THE MONEY BOOK(더 머니 북) | 토스

성운당 2024. 7. 18. 02:44

THE MONEY BOOK

 

책소개

미국 퓨리서치센터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삶에서 가장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17개 선진국 중 ‘가족'과 ‘직업'을 제치고 ‘물질적 행복'을 1순위로 꼽은 것은 한국이 유일했다. 그러는 한편 국내의 여러 연구에 따르면 한국인의 금융 문맹률이 심각할 정도로 높고, 특히 평생에 걸쳐 진행되어야 하는 돈 관리에 필요한 금융지식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한다. 돈이 행복의 필수 조건이라고 여기면서도, 막상 돈을 잘 모르는 사람들. 《더 머니북》은 이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문제는 금융 이해력을 기르는 과정이 많은 부분 개인의 의지에 달렸다는 점이다. 이를 해결하고자 토스는 가장 편리한 금융 서비스인 동시에 생존에 필수인 ‘돈’에 관해 꼭 필요한 정보를 얻는 곳이 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이 책은 사용자들에게 자주 받아온 “금융교육은 어디서 받나요?”라는 질문에 토스가 내놓는 답이자, ‘누구나 편리하고 평등하게 금융하는 세상 만들기’라는 진심을 말하는 시작점이다.

토스에서는 이러한 이유로 책을 냈다고 했고 나도 토스에서 말하는데로 금융 이해력에 대해 매우 부족한 지식을 갖고 있다. 그래서 토스의 책소개에 이끌려서 금융 이해력을 높이고자 책을 읽게 되었다.

 

 

책 언박싱

 

 

책 언박싱 ( 이렇게 언박싱 하는 책은 처음)

 

책을 언박싱하는데 굉장히 특이했다. 뭐랄까. 빼빼로 뜯는 기분과 같은 과자 뜯는 기분이었다. 그래서 매우 신기했다. 특히 표지 엮는 게 특이했었다. 옛날 도서처럼 줄로 엮는 거? 덕분에 신성하게 읽을 수 있었다. 

또한, 책 앞에 영수증같이 Chapter를 정리해놓은 것도 좋았다. 미리 목차를 볼 수 있어서 어느 파트를 더 섬세하게 읽을 수 있을지 고를 수 있었다.

 

 

책 내용
여러 챕터와 그에 관련된 질문들이 있었는데, 인상깊었던 것을 위주로 적어보려 한다.
전지적 나의 시점(사회 초년생)기준이다.

Chapter 1. 금융생활의 시작, 돈 모으기

Q1. 돈이 늘 부족한데 저축을 꼭 해야 할까?

 사람은 누구나 안전지대가 필요하며 '경제적 안전지대'가 튼튼해야 자아실현을 할 수 있다고 했다. 그리고 단단하게 다져진 경제적 안전지대 위로 작고 소중한 자산들이 쌓고 쌓다 보면 나를 지켜주는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있을 것이다.

Q7. 내 돈을 두 배로 늘리려면 얼마나 걸릴까?

 72라는 법칙이 있다. 이율로 나누면 자본이 2배 되는 속도라고 한다. 이율이 4%이면, 18년이 걸린다. 이율이 6%이면, 12년이 걸린다. 이 내용을 참고해서 재산의 목표를 세워야 한다.

Q10. 저축과 투자는 어떻게 나눠야 할까?

 저축과 투자는 나이에 따라 달라진다.

  • 100 - 나이 : 투자의 비율
  • 나이 : 저축의 비율

이렇게 나누는 이유는 젊을수록 충격에 대비할 수 있는 체력이 있으며, 나이가 들수록 충격에 대비할 체력이 없기 때문에 다음과 같이 비율을 나눈다고 한다.

 

Q11. 비상금은 얼마나 모아야 할까?

 1인가구인지, 아니면 결혼을 하였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여기서 알아둬야 할 것은 1인가구는 생활비의 6개월, 2인가구 이상은 생활비의 3개월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2인가구는 다른 사람이 돈을 어느 정도 책임질 수 있기 때문이다.

 

 

Chapter 2. 금융생활의 시작, 돈 모으기

Q12. 나는 왜 과소비를 멈추지 못할까?

 사람들이 정신적으로 힘들 때(외롭거나 지치거나), 보상심리로 무언가 도파민을 얻어야 하는데 그게 과소비를 통해 얻어지는 과정이 있으므로 과소비를 하게 된다고 한다. 건강한 삶이 소비를 줄이도록 한다.

Q15. 체크카드 vs 신용카드, 뭘 쓰는 게 좋을까?

 사회 초년생 입장에서는 무조건 체크카드라고 한다. 그 이유는 세금과도 관련이 있는데 신용카드는 얼마 이상부터 세금혜택이 체크카드를 넘어가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체크카드라고 한다. 신용카드가 포인트로 사람들을 유혹하지만, 그 이상을 벌기 때문에 그 혜택을 준다는 것을 잊지 말라고 한다.

Q19. 급할 때 리볼빙해도 되는 걸까?

 리볼빙은 이자가 매우 세므로 권장하지 않지만, 급전이 필요하거나 월 소득이 일정하지 않은 경우 대출 연체 이력을 없앨 수 있어서 특수한 상황이 아니면 사용을 권하지 않는다고 한다.

 

Chapter 3. 투자, 돈이 돈을 벌어주는 날까지 

Q22.  위험하다면서, 사람들은 왜 주식 투자를 할까?

 내 자산을 가치에 투자해서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것도 있지만, 현대 사회는 금리만으로는 물가상승률을 따라가기 힘들기 때문에 주식투자를 통해서 투자하는 것이다.

Q28. 배당주로 제2의 월급을 만들 수 있을까?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여기서 사람의 성향이 나타난다. 안정적인 배당주를 가져가느냐 아니면 위험하지만 고배당을 가져가는가에 따라 배당률을 직접 조절한다. 여기서는 배당을 계속 늘리는 주식을 투자하는  것에 추천한다고 한다.

Q29. 이 주식, 지금 싼 걸까 비싼 걸까?

 기업의 정보 중에서 PER(Price Earning Ratio), 주가 수익 비율을 통해 이 주식이 비싼지 아닌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여러 가지 지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공부를 하여 자신만의 기준을 세우도록 하도록 한다.

Q31. 공매도는 나쁜 걸까?

 나쁘지 않다. 우리나라의 공매도 기법이 특이하기에 여러 잡음이 나오고 있고, 미국에서는 공매도가 없다면 건강한 주식시장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공매도는 특정 주식이나 주식시장의 거품을 제거하는 순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Chapter 4. 좋은 대출을 받는 방법

Q37. 빚지는 건 나쁜 일일까?

 나쁘지 않다. 빚을 지고 상환을 한다고 했을 때 미래에는 물가상승률이 올랐다고 가정했을 때, 물가가 낮았을 때 기준으로 상환하므로 좋은 기능이다. 또한, 이율보다 투자 수익률이 높다면 더 좋을 수 있기 때문에 절대 나쁘다고 볼 수 없다. 대신 충분한 조사를 통해 대출받아야 한다.

Q41. 신용점수를 자주 조회하면 점수가 떨어질까?

 떨어지지 않는다. 대신 한 번에 대출 사이트에서 조사하면 급전을 대출하고 또 위험할 수 있기에 그 당시는 위험할 수 있다고 한다. 

 

 

느낀 점

나에게 정말 많은 도움을 준  책이다. 나에게 경제와 관련하여 지식이 매우 무지하였고 여러 용어들을 처음 듣는 게 너무 많았다. 이 책을 통해 여러 용어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 그리고 저축과 투자와 관련하여 틀을 제공해 준 것이 매우 중요했다. 난 100의 법칙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고 생기는 돈은 바로 저축을 하고 남은 돈을 투자했었다. 그러다 보니 투자양이 변동폭이 매우 컸었는데 100의 법칙을 깨닫고 나의 수익과 분배해야 될 양을 확실히 정할 수 있었다. 최근 투자와 관련한 세금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려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ISA계좌나 종합소득세, 근로소득세와 관련하여 세금이 어떻게 부과되며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지 또는, 왜 그렇게 과세를 하는지에 대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 같은 사회 초년생이 읽기에 매우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다들 이 책을 읽고 건강한 금융생활을 했으면 좋을 것 같다.

 

어려운 점

아직 나는 사회 초년생이기에 Chapter 5 ~ 8 이 부분은 나에게 바로 와닿을 부분이 아니라서 조금 힘을 빼고 읽게 되었다. 조금 더 사회 초년생이 왜 알아야 하는지에 대해 적었다면, 더 집중해서 읽었을 것이라는 아쉬운 점이 있었다.